“도종환,이연희 후보는 선거 연합 합의 정신과 결정에 따라 ‘정권 심판’ 단일화 경선 촉구"

【청주일보】 진보당 이명주 당원은 12일 오전 11시 충북도청 기자회견실에서 청주흥덕구 국회의원 총선 출마 예비후보 등록한다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박창서 기자
【청주일보】 진보당 이명주 당원은 12일 오전 11시 충북도청 기자회견실에서 청주흥덕구 국회의원 총선 출마 예비후보 등록한다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박창서 기자

 

【청주일보】 김익환 기자 =  지난 2월 21일 진보당, 새진보연합,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 염원인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민주개혁진보 선거연합이라는 소중한 합의를 이루었다. 특히 민주당은 진보당 후보가 출마하는 지역구에서는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후보를 단일화하기로 전격 합의, 문서화 하였다. 

그러나 민주당 청주흥덕구 후보인 도종환,이연희 후보는 이명주 후보와 여론조사 경선을 거부하고 있음이 오늘 오후 3시 확인됐다. 
민주당 도종환,이연희 후보는 솔직해져야 한다. 중앙당 입장에 따라 합의 내용을 지키지 않고, 단일화 예외 지역이라는 말을 하는 것은 말장난에 불과하다. 

지역구 후보 단일화를 위해 경선을 하자고 먼저 요구한 측은 민주당이다. 민주당이 요구한 방식인 경선을 거부하는 후보는 도대체 어느 정당 소속인가. 

선거연합 상대에 대한 정치도의와 합의 정신을 저버리는 도종환 현역의원과 이연희후보의 모습에 실망하는 청주시민들을 생각해보았는가. 공당 간의 합의와 약속를 무시하는 후보들이 과연 윤석열 정권 심판은 고사하고, 국민과 약속은 지킬 수 있겠는가.

진보당 이명주 후보의 요구는 하나다. 선거연합 합의 그대로 경선에 응하라는 것이다. 단일화하여 정권 심판, 검찰 개혁에 나서라는 국민의 지상명령에 따를 것을 촉구한다. 
국민의 명령을 따르지 않는 민주당 도종환,이연희후보의 구태를 더 이상 지켜보지는 않겠다. 가뜩이나 민주당공천파동으로 국민의 피로감이 몰려오는가운데, 도종환,이연희후보는 잿밥에나 관심을 보이는 소탐대실의 우를 범하지 마라. 진보당 이명주가 윤석열정권 심판에 적임자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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