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 대상 323건 접수, 우수 아이디어 10건 선정

【청주일보】 김정수 기자 = 충북도는 11일 도청 여는마당에서 "충북 문화의 바다" 공간 조성사업의 핵심 관광자원인 당산터널(옛 충무시설) 활용 방안 공모 당선자들을 격려하고, 우수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대상을 수상한 김종민씨는 지하벙커와 지상의 공원을 연결하고 숲속 미술관 및 문화쉼터를 통한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자는 열린벙커(OPEN BUNKER),

대상
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임은지씨는 도심 속 지친이들을 위한 힐링벙커를 테마로 한 아치 뮤직벙커(Arch Music  Bunker) 등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당산터널을 충북 문화의 바다 핵심공간으로 재탄생 시킬 의견을 나눴다.

최우수상
최우수상

당산터널은 1973년 충무시설로 준공돼 전쟁 등 위기 상황을 위한 지휘 시설로 사용되다, 지난 12월 ‘당산 생각의 벙커’로 개방됐다.

도민을 위한 문화관광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23. 12. 27. 부터 ’24. 2. 14.까지 전국민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하고, 총 323건의 아이디어를 접수해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5명 등 10명의 우수작을 선정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도입이 가능한 우수 아이디어는 사업에 반영하여, 당산터널을 열린 문화관광공간으로 개발하는 등 청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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