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6개 종목 선수단 1700여명 참가, 진천군에서 1박2일간 개최 예정

【청주일보】 김정수 기자 = 충북도는 내달 25일부터 26일까지 1박 2일간 진천군에서 개최되는 제18회 충청북도장애인도민체육대회를 순조롭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애인과 함께하는 충북의 마음, 따뜻한 진천에서!”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될 제18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는 육상, 역도 등 16개의 정식종목, 11개 시군 총 2200여명(선수 1700명, 관계자 5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정식종목 16가지는 육상, 역도, 게이트볼, 골프, 궁도 당구, 론볼, 배구, 배드민턴, 보치아, 볼링, 슐런, 조정, 축구, 탁구, 한궁이다.

이전 대회와 다르게 대회 운영기간을 기존 1일에서 1박2일로 연장해 사전 공연 및 개막식(4.25. 오전 10시30분부터 11시30)분에 개최하는 등 시간적, 예산적 모든 측면에서 보다 풍족하고 여유로운 경기운영을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종합시상제를 폐지하고 종목별 시상으로 변경하여 장애인체육 인프라가 낮아 종합순위가 낮았던 시군도 보다 편한 마음으로 대회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장애인도민체육대회 관련 시설비 3억원을 편성해 장애인선수 및 방문객에 대한 시설인프라를 보완했다.

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작년 당일 개최에서 올해 1박2일로 개최기간을 연장하고 그 간의 문제점들을 보완하여 충북장애인도민 9만명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애인도민체육대회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니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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