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책 ‘월든’ 함께 읽기, ‘30일 클럽’ 운영
이달 12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민 20명 선착순 모집

【청주일보】 청주일보 = 청주시립도서관은 일상 속 독서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SNS 기반 독서활동 커뮤니티 ‘30일 클럽’을 4월 한 달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생책 ‘월든’ 함께 읽기, ‘30일 클럽’ 홍보물
인생책 ‘월든’ 함께 읽기, ‘30일 클럽’ 홍보물

지난해 처음 시작한 ‘30일 클럽’은 혼자서 읽기 어려운 책을 회원들과 함께 매일 조금씩 읽어 완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온라인 독서커뮤니티 모임이다. 

올해는 재개관 준비로 시립도서관이 휴관하는 4월에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의 저서 ‘월든’을 가지고 운영할 예정이다.

매일 정해진 분량을 읽고 카카오톡 채팅방에 짧은 감상평을 올려 회원들과 소감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서관은 청주시민(성인)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혼자 읽기 어려운 도서를 회원들과 함께 읽고 그 단상을 공유하며 벽돌책을 독파하는 기쁨을 누렸으면 좋겠다”며 “독서습관을 생활화하는 효과가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시민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30일 클럽’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립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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