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와 여가를 한번에, 8개 기관의 참여로 읍면 취약지역 혜택 강화

【청주일보】 청주일보 = 청주시 보건소는 이달부터 12월까지 찾아가는 보건복지 통합서비스 ‘의료와 여가를 한번에, 다함께 건강더하기’(이하 다함께 건강더하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주시 보건소, 찾아가는 보건복지 통합서비스
청주시 보건소, 찾아가는 보건복지 통합서비스

‘다함께 건강더하기’는 농촌지역을 방문해 보건의료, 복지, 여가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하는 서비스다.

청주시 의사회, 한의사회, 치과의사회, 약사회, 안경사회, 청주복지재단,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 청주시자원봉사센터 등 8개 기관이 참여한다. 

일반진료 상담, 한방진료 상담, 치과진료, 복약지도 및 약물 오남용 교육, 안경관리, 결핵검진, 복지기관 협력 복지상담 운영, 네일아트 등 다양한 보건서비스를 지역주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읍·면 취약지 총 8곳을 선정해 순회할 예정이며, 올해 첫 서비스는 오는 16일 남이면 구미진료소에서 시작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 많은 호응에 힘입어 올해도 많은 기관과의 협력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특히 청주복지재단이 처음으로 참여하면서 보건·복지의 유기적 연계를 강화, 시민 만족도를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서비스는 지난해 총 4회 운영(미원면, 현도면, 옥산면, 북이면)했으며, 157명의 지역주민에게 1054건의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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