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서정우 기자=보은군은 최근 가파른 물가상승 상황에서도 합리적인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2024년 착한가격업소를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주일보] 보은군청 전경 (사진=보은군 제공)
[청주일보] 보은군청 전경 (사진=보은군 제공)

‘착한가격업소’는 청결한 위생 상태와 지역 평균 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인업소로,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지정·관리하는 물가 안정업소로 현재 보은군은 17개의 착한가격업소를 지정⋅관리하고 있다.

신규 모집 대상은 군내 소재지를 둔 음식점,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업종으로 가격이 지역 평균 가격 미만으로 최근 1년간 가격 인하 또는 동결 업소, 위생·청결, 옥외가격 표시제 등 정부 시책에 호응한 업소이다.

단, △취미‧오락‧사행성 업소 △최근 2년 내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최근 1년 이내 휴업한 업소 △지방세를 3회 이상 및 100만원 이상 체납하고 있는 업소 △영업개시 후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업소 △프렌차이즈 업소 등은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군청 누리집을 참조해 신청서를 작성 후 군청 경제전략과 경제전략팀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1118hye@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업소에 대해서는 현장실사 및 평가를 거쳐 3월말 최종 선정할 예정으로 최종 선정된 착한가격업소에는 인증 표찰 교부와 종량제봉투와 상수도 요금 감면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착한가격업소 선정을 위한 평가 항목은 지역 평균가격 대비 저렴한 정도 및 가격동결 유지 기간, 위생·청결 상태, 공공성 등으로 군은 평점 총합이 55점 중 40점 이상인 업소를 착한가격업소로 지정할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누리집이나 군청 경제전락과 경제전락팀(☏540-3232)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영미 군 경제전략팀장은 “고물가에도 불구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업소에 감사하다”며 “물가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제도인 만큼 소상공인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 내 착한가격업소는 보은읍 9개소(△환요성, △삼보정, △중앙식당, △수한식당, △신사동왕족발, △엄마손칼국수, △성별식당, △혜성정육점식당, △성모미용실), 속리산면 4개소(△기사님식당, △송림식당, △팔도식당, △정이품식당), 삼승면 1개소(△원남식당), 수한면 1개소(△수한칼국수), 회남면 1개소(△보은생고기), 회인면 1개소(△초가집가든)  등 총 17개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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