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청주일보 =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국회의원인 박덕흠 후보가 총선을 한달여 앞두고 ‘당선 축하연’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가 막힙니다. 선거를 치르기도 전에 샴페인부터 터뜨립니까? 박덕흠 후보는 국민을 얼마나 우습게 알기에 선택을 받기도 전에 벌써 축배를 마셨습니까?

국민의힘이 우리 국민을 얼마나 우습게 여기는지 보여주는 사례가 아닐 수 없습니다. 국정을 이렇게 엉망으로 운영하고 민생과 경제를 파탄지경에 빠뜨리고도 축배가 목으로 넘어갔습니까?

더욱이 현직 공무원인 충북소방본부 간부가 축하연에 참석해 박 후보에 대한 지지 발언까지 했다고 합니다. 명백한 공무원의 선거중립 의무 위반입니다.

대통령이 전국을 돌며 대놓고 관권선거를 하고 있으니, 일선 공무원까지 정신을 못 차리는 것 아닙니까?

경제와 민생이 무너지고 있는데 국정은 나 몰라라 하는 집권여당이 자만에 빠져 벌써부터 축배를 들이키고 있으니 국민은 속이 뒤집어집니다.

국민의힘은 국민을 업신여기지 마십시오. 국민께서 집권여당에 불호령을 내리실 것입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도 남의 당을 헐뜯지 말고 집안 단속부터 똑바로 하십시오.

 

2024년 3월 1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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