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호 의장“필수의료 공백 최소화에 행정력 집중”당부

【청주일보】 김정수 기자 = 충북도의회(의장 황영호)는 13일 제41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2일까지 10일간의 회기를 진행한다. 

황영호 의장은 개회사에서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해 “필수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도민 건강권을 보호할 수 있게 집행기관이 의료계 집단행동에 적극 대응해 달라”며 “우리 도의회도 사태가 조속히 해결되도록 집행부와 함께 지혜를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 의장은 또 충청권 4개 시·도(대전, 세종, 충북, 충남)가 지역 균형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추진하는 ‘충청지방정부연합’이 성공적으로 출범될 수 있도록 동료의원과 집행부에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주문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박재주·최정훈·안지윤 의원과 대학교수, 회계사 등 10명을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으로 선임했다.

결산검사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4월 15일까지 20일간으로 충청북도 및 충청북도교육청의 2023회계연도 예산 집행이 적법하게 이뤄졌는지 등에 대한 사항을 확인한다.

5분 자유발언에는 4명의 의원이 나섰는데 이태훈 의원은 ‘괴산댐을 다목적댐으로 전환하라!’를,

최정훈 의원은 ‘위기의 충북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적 도움 절실’을,

김현문 의원은 ‘직지 탄생 650주년 기념 세계기록유산 국제박람회 개최를 요청합니다’를,

박지헌 의원은 ‘충청북도 지하수자원 보존 대책 마련 및 ‘먹는샘물’에 대한 취수관리 감독 철저 촉구’를 각각 주장했다. 

제415회 임시회 2차 본회의는 22일 오전 10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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