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오원 시인
                       서오원 시인

희열

                   서오원 시인


조각조각 부서지고 쪼개지는 행복이여
희망으로 떨리는 가슴 부여안고
망치로 휘둘러 내려칩니다.

가슴을 절개하는 아픔이여
잘리는 슬픔이여
시련 뒤 희망이라고 쪼개지는
모습에서 흐l열을 봅니다.

포기하지 않은 노력으로
오늘도 현실을 이겨 벅찬 삶 도전을
희열의 기쁨이여 희열의 희망이여
장작을 쪼개면 환희와 희열을 맛봅니다.

인생에 달려드는 어떠한 시련에도
조용히 심호흡을 합니다
시련이라는 가면을 벗겨내면
그 속에 희열이라는 실체가 숨겨져
있는 것을 늘 경험하기 때문입니다.

바람이 든 가슴 자리를 봅니다
화들짝 놀라 장작을 팹니다.

내일도 장작을 패겠습니다.


약력
한울 문학 시 부문 등단
한국방송통신대학교(국어국문학)
방송대 문학회 회원
사단법인 한국 한울 문인협회 회원
사단법인 문화예술교류진흥회 회원
공저: 춤추는 인사동(동인지)
한울 문학 2011년 시화전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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