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청주일보 = 국민의힘 청주상당구 시·도의원들은 15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정우택 후보의 재공천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청주일보】 국민의힘 청주상당구 시·도의원들은 15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정우택 후보의 재공천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청주일보
【청주일보】 국민의힘 청주상당구 시·도의원들은 15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정우택 후보의 재공천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청주일보

이들은 정우택 후보 공천취소에 대한 재고·재심, 재공천을 강력히 촉구하며 4월 총선이 20여일 밖에 남지 않았고 청주와 대한민국의 미래에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청주시는 지난 20년여간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과 12년간 민주당 소속 충북도지사 체제 하에서 어려운 시간을 보냈고 다른 지역들에 비해 발전이 더뎠다라고 전했다.

상당구 국회 의석을 국민의힘이 탈환해 수성하고 있고, 지난 2022년 민주당 정권을 심판, 대선과 지방선거를 통해 정권을 교체했으나, 청주시 4개 선거구 모두 여전히 매우 어려운 정치지형 속에서 시도의원들과 당원들이 분투하며 선거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선을 거쳐 시민과 당원의 손으로 세운 정우택 후보를 석연치 않은 의혹만으로 당에서 공천취소 결정을 하는 것은 청주시민들의 뜻에 맞지 않는 일이며, 청주의 정치상황을 어렵게 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2020년 총선, 지역 민심을 거스른 당의 공천, 뜬금없는 후보교체로 청주 4개구 의석 모두 민주당에 패배했었던 것을 기억해야하고 또 되풀이 해서는 안된다며 선거를 20여일 앞두고 상당구민과 당원의 압도적 지지를 받는 정우택 후보에 대한 공천을 취소하고 새 후보를 추천하는 것은 민주당에 선거를 상납하는 것과 다름 없다고 꼬집었다.

선거때만 되면 나오는 흑색선전 마타도어도 숱하게 봐왔다며 이번 의혹은 당이 공천취소를 결정할만한 의혹이 전혀 아니며 오히려 정우택 후보가 먼저 수사의뢰를 하고, 결백무고함을 주장하고 있는 사안이며 제보자의 주장도 오락가락하고 있는 사안이라고 제시했다.

그런데도 정우택 후보에 대한 공천을 취소하는 것은 선거철 마타도어에 굴복하는 것이며 청주시민들과 당원들의 뜻을 저버리는 것이고 선거 때마다 당의 유력한 후보들을 제거하기 위한  정치공작·흑색선전이 난무할 것인데 그때마다 후보들을 내쳐서는 안된다고 역설했다.

이에 국민의힘 청주 상당구 당원들은 청주상당구 국민의힘 후보를 정우택 후보로 재공천하기를 국민의힘 공관위와 비대위에 촉구하며, 정우택 후보 역시 경선에서 상당구민과 당원이 모은 지지를 받들어 끝까지 총선에 임하길 강력히 요구했다.

만약 선거철 악의적 흑색선전·마타도어에 의한 시민과 당원이 세운 후보에 대한 공천취소를 당 지도부에서 철회·재고하지 않는다면 당을 떠나서라도 정우택 후보의 무소속 출마를 건의해 

총선승리로 스스로 청주와 대한민국을 지켜내고 청주시민과 당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전하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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