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양궁 국가대표 출전에 한걸음 가까이

【청주일보】 청주일보 = 충북 청주시는 청주시청 김우진 선수가 이달 9일부터 14일까지 광주광역시 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24 양궁 국가대표 3차 선발전’에서 2위로 선발됐다고 밝혔다.

김우진 선수 경기 장면
김우진 선수 경기 장면

6회전까지 진행된 국가대표 3차 선발전에서 김우진 선수는 3회전까지 1위로 앞서나갔으나 총 배점합계 57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예천군청 김제덕 선수가 배점합계 58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024 파리올림픽 등 국제대회에 출전할 리커브 및 컴파운드 남녀 각 3명의 국가대표는 1·2차 최종평가전을 통해 확정된다. 

1차 최종 평가전은 이달 23일부터 29일까지 청주 김수녕양궁장에서 개최되고, 2차 최종평가전은 내달 5일부터 11일까지 예천 진호 국제양궁장에서 열린다. 

홍승진 청주시청 양궁감독 겸 국가대표 총감독은 “파리올림픽 출전 티켓을 거머쥐기 위한 선수들의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선수들 모두 자신이 가진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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