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고 예방 위해 비탈면 등 취약구간 합동 점검

【청주일보】 청주일보 = 충북 청주시는 지반 약화로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해빙기를 맞아 매봉근린공원 및 구룡근린공원 일원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민간공원 조성사업 중인 매봉근린공원 및 구룡근린공원의 공원·도시계획도로는 대규모 공사현장의 특성상 비탈면 등에 대한 안전관리가 중요한 현장이다. 

시는 홍현철 공원조성과장을 중심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공사장 감리단 및 현장소장 등과 함께 굴착 공사와 급경사지 공사 구역을 합동 점검했다.

시 관계자는 “우기 전 사면 유실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부분에 대한 공사를 조속히 끝내고 철저한 안전관리와 예방조치를 통해 민간공원 조성사업 공사를 안전하게 마무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원 조성 후 시민이 쾌적하게 심신을 쉬어갈 수 있는 휴식처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민간공원 조성사업은 사업시행자가 공원 전체를 매입한 뒤 면적의 70%에 공원을 조성해 청주시에 기부채납하고, 남은 면적(30%)에 공동주택 등의 건립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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