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열차 오송역 무정차 통과·7개 열차 서행 화재는 30여분 만에 진압, 인명피해 없어

15일 오후 6시8분쯤 충북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경부고속철도 인근 산업용 기계 제조 공장 창고에서 불이 나 KTX 운행에 차질을 빚었다 (청주서부소방서 제공)
15일 오후 6시8분쯤 충북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경부고속철도 인근 산업용 기계 제조 공장 창고에서 불이 나 KTX 운행에 차질을 빚었다 (청주서부소방서 제공)

 

【청주일보】 15일 오후 6시8분경  충북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경부고속철도 인근 한 산업용 기계 제조 공장 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창고에서 시작한 불이 철도 인근 임야로 번지면서 KTX 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

51번 KTX열차와 94번 열차는 오송역에 정차하지 않고 지나가는 등 모두 2개 열차가 그대로 통과했다.

또 상행선 48번·50번·96번·병합열차, 하행선 51번·217번·249열차 모두 7개 열차가 서행을 하는 등 오송역 이용에 차질이 이어지고 있다.

코레일은 직원 긴급 공지로 오송역~신탄진역 화재 발생 사항을 전달하고 예매 고객에게 안내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장비 11대, 인력 45명을 투입해 30여분 만에 불을 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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