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청주일보 =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4·10 총선 보은·옥천·영동·괴산군 지역구 국민의힘 박덕흠 예비후보의 공천 취소를 강력히 촉구한다.

단군 이래 최대 이해충돌 정치인, 전무후무한 오만한 당선 파티 후보, 부동산 투기 의혹과 선거법 위반 고발 등으로 점철된 박덕흠 후보를 충북지역에 공천한 것은 충북도민을 무시한 처사로 이를 규탄한다.

돈봉투 의혹 정우택 후보에 대한 공천은 취소하였으나, 이보다 더 심각한 박덕흠 후보에 대해서는 공천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용납되지 않으며, 당장 박덕흠 후보에 대한 공천을 취소하라!

그간 많이 보도된 가족회사 일감 몰아주기 등 이해충돌 이외에도, 박덕흠 후보에 대한 논란은 끝도 없이 발생하고 있다.

 

첫째, 부동산 투기 및 농지법 위반 혐의이다.

강원도 홍천군 북방면 구만리 골프장 개발예정지 주변의 땅을 매입해 농사를 짓겠다는 허위 계획을 제출하여 농지를 취득하였으나, 이후 골프장 건설을 추진했고, 이를 반대하는 주민들을 고발해 전과자로 만들었다.

이후에 지자체에서 골프장 허가에 문제가 발생하자, 매입했던 농지의 일부를 팔고 현재에도 많은 농지를 보유하고 있다.

배우자가 보유하고 있는 농지는 강원도 홍천군 북방면에 전 18,708㎡, 답 10,068㎡ 등 20필지가 넘고 제주도에 과수원 3,382㎡ 등으로 현재까지도 매우 많다.

 

둘째, 지역 유권자를 무시한 오만하고 엽기적 당선파티가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되었다.

고위직 소방 공무원이 참여한 4선 국회의원 당선파티를 벌여 지역 유권자들은 물론 전국민을 분노하게 했다.

 

셋째, 출판기념회에 전문가를 동원한 마술쇼를 공연해 선관위로부터 검찰에 고발당해, 선거법으로 기소될 가능성이 높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금 당장 이러한 수준 이하 국민무시 박덕흠 후보에 대한 보은옥천영동괴산 지역구 공천을 취소하라.

 

2024년 3월 17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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