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FC 활성화를 위하여

【청주일보】 청주일보 =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김영근 의원(바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은 18일 제85회 청주시의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충북청주FC 활성화를 위한 청주시 지원 촉구하는 5분발언을 했다.

【청주일보】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김영근 의원(바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은 18일 제85회 청주시의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충북청주FC 활성화를 위한 청주시 지원 촉구하는 5분발언을 하고 있다. 청주일보
【청주일보】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김영근 의원(바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은 18일 제85회 청주시의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충북청주FC 활성화를 위한 청주시 지원 촉구하는 5분발언을 하고 있다. 청주일보

 

김의원은 충북청주FC가 지난해 프로축구 2부리그에서 14경기 무패 기록을 세우고, 플레이오프 가시권까지 바라보며 1부 리그 승격의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준 바가 있다며 충북청주FC의 응원단과 시민들은 90분 내내 응원을 멈추지 않는 것으로 전국의 타 구단 서포터즈들 사이에서도 유명하다고 말했다.

청주시민들을 보면 그동안 청주시에 프로축구 창단이 얼마나 목말라 있었는지 알 수 있고 전했다.

다만, 충북청주FC는 전국 프로축구단 1, 2부 통틀어 가장 열악한 환경에서 운영되는 구단으로 유명해 충북청주FC가 보여주고 있는 성과를 봤을 때, 청주시의 재정지원과 시설 인프라는 청주시민으로서 매우 안타깝다고 밝혔다.

충북청주FC의 경쟁력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청주시 스포츠산업 발전을 도모하여 지역사회 상생을 실현할 수 있도록, 청주시의 지원을 촉구하고자 세 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 시민들이 즐기고 느낄 수 있는 홈구장 건설 

현재 충북청주FC의 홈구장인 청주종합운동장은 전국 프로축구단 홈구장 중 가장 오래된 시설로, 주차장 협소, 시설 낙후, 편의시설 미흡, 그리고 경기장과 관중석 간의 거리가 멀어 떨어지는 현장성 등, 충북청주FC의 인기도에 비해 관중들이 많이 찾을 수 없는 여건이라고 주장했다.

청주종합운동장의 전체적인 시설 개선과 주차장 운영시스템 구축이 필요하고, 특히, 관중들이 좀 더 생동감 있는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가변석 설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청주종합운동경기장의 대관 총 88건의  중, 지역 육상대회개최를 위한 대관은 단 4건 뿐이고, 61건이 축구경기를 위한 대관이었다. 

그 외 대관은 관내 다른 운동시설에서도 충분히 대체 가능할 것으로 보이므로 축구 경기를 가장 주요한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만큼, 가변석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충북청주FC에 예산 지원 확대.

충북청주FC는 시·도와의 협약에 따라 창단 후 5년 동안 매년 시 20억 원, 도 20억 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지만 40억 원의 시·도 보조금은 다른 2부리그 시·도민 구단의 보조금에 비하면 턱없이 낮은 수준이다.

타 구단의 보조금은 평균 75억 원으로, 보조금이 가장 낮은 구단도 60억 원의 보조금을 지원 받고 있기에 청주시도 프로축구단 2부리그의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평균치에 맞게 예산을 확대해 프로축구단이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기대치를 충족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예산 확대 지원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충북청주FC와 지역사회의 연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해야 한다.

충북청주FC가 운영 중인 유소년 축구단을 활성화해 앞으로 지역 축구 인재 양성 및 프랜차이즈 스타 발굴이 가능하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이 필요하며 청주시의 훌륭한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해 지역 상권 및 지역 문화와 연계하는 사업을 활발히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충북청주FC와 청주시민이 한마음으로 지역 스포츠 발전이라는 골대로 달려 나가고 있는 지금, 청주시는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이라는 시의적절한 킬패스를 해주길 바란다고 전하며 5분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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