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재난재해 대비 위해 지역자율방재단, 이·통장 등과 유기적 협업 강조
지난해 청렴도 평가 3등급... 민원 만족도 높이기 위한 노력 당부

이범석 청주시장
이범석 청주시장

【청주일보】 청주일보 = 이범석 청주시장이 “올해 첫 축제인 푸드트럭 축제를 시민들이 안전하고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18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이번 주 금요일 열리는 ‘벚꽃과 함께하는 청주 푸드트럭 축제’는 올해의 첫 축제”라며, “지난해 행사에서 방문객들이 불편을 느꼈던 화장실이나 쓰레기 처리 문제 등에 대해 더 적극적으로 준비해 방문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면서, “많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재밌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을 강조했다.

그리고, “각종 위험 요소가 항상 우리 주변에 있기 때문에, 우리 청주시 직원들만으로 모든 재난재해에 대응하기는 어려운 시대”라며, “효율적인 예방·대비를 위해 지역자율방재단, 읍면동 이·통장 등과 유기적으로 협업 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최근 우리 지역에서도 산불이 몇 차례 발생했는데, 산불 원인 중 가장 많은 것 중 하나가 영농부산물 소각”이라며, “영농부산물 파쇄기 지원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필요하면 사업 기간도 연장해서 지원을 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런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안내하고 홍보하는 것”이라며, “산불 예방을 위한 홍보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지시했다.

또, “최근 정부 정책이 민생대책회의를 통해 속속 발표되고 확정되고 있다”며, “정부의 정책 방향과 디테일한 내용이 어떻게 확정되고 있는지 신속하게 파악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지난해 우리시의 청렴도 평가가 3등급으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는데, 가장 큰 이유는 외부 체감도가 낮았기 때문”이라며, “각 부서에서 처리하는 인허가와 같은 민원 처리 시 보다 친절하고, 민원인이 만족도를 더 높일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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