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인 도로서비스 제공과 지역주민 민원해소 기대

【청주일보】 김정수 기자 = 충청북도도로관리사업소(소장 김봉수)는 오는 25일부터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의 새 청사로 이전해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도로관리사업소 전경
도로관리사업소 전경

내수읍 학평리 초정약수로에 위치한 새 청사는 2022년 2월 착공해 작년 12월 준공됐으며, 부지면적 2만6802.2㎡, 건축면적 2924.43㎡, 연면적 3760.17㎡ 규모로 건립됐고 본관동 2층, 정비․시험동, 차고동 등을 갖추고 있다.

현 청사는 주변 택지개발로 인해 사업소가 주거지역 내 위치하게 되면서 중장비 가동소음, 야간 조명 빛 공해, 비산먼지·교통불편 등 잦은 불편 민원 및 이전요구가 있었다.

이에 1974년 청원구 주중동에 자리잡은 지 50여년 만에 내수읍으로 이전하게 됐다. 

도로관리사업소장은 “새 청사 이전에 따라 율량, 주중동 지역주민의 불편 해소는 물론 청사 시설 개선을 통해 업무 효율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도로유지관리 업무를 철저히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도로관리사업소는 도내 지방도와 위임국도 등 48개노선 1,642.3㎞에 대한 유지관리와 건설공사 품질․검사시험 등을 담당하고 있다.

청사 이전에 따른 개청식은 5월 초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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