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최준탁 기자 = 괴산군 보건소는 제14회 결핵예방의 날(3.24.)을 맞아 지역사회의 결핵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18일 괴산전통시장에서 결핵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군 보건소는 결핵없는 사회, 건강한 국가라는 슬로건으로 결핵 조기검진과 예방의 중요성을 위한 올바른 기침예절,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홍보했다.

 

우리나라는 보건의료수준의 향상과 사회경제적 발전으로 인해 결핵환자 수가 많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OECD 국가 중 발생률 1위를 차지하고 있어 막대한 질병부담을 초래하는 감염병이다.

 

결핵은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 대화 등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전염 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조기발견과 사전 차단이 가장 중요하다.

 

군에서는 65세 이상 무료 결핵검진 결핵환자 등록관리 및 치료사업 보건교육 및 상담 결핵환자 의료비 지원 취약계층 및 노인 이동검진 ·유아 및 미취학 아동 BCG백신 접종 등 결핵 퇴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윤태곤 보건소장은 규칙적인 운동과 올바른 식습관으로 면역력을 높이고, 기침과 가래 등의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반드시 보건소나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결핵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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