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집단행동 대응 응급의료체계 및 응급환자 병원이송체계 등 점검

【청주일보】 김정수 기자 = 충북도는 19일 의사집단행동이 장기화됨에 따라 병원,소방 등과의 응급의료 협력 강화를 위해 충북응급의료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충청북도 응급의료협의체 회의
충청북도 응급의료협의체 회의

회의에서는 소방본부, 보건소, 충북응급의료지원센터, 15개 응급의료기관 등으로 의료계 집단행동에 따른 비상진료체계 대응 상황을 공유하고 응급환자 수용곤란 사례 등 병원이송체계를 점검해 중증도별 분산해 수용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그동안 충북도에서는 지역완결적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응급의료기관 및 소방 등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비상진료대책본부를 운영해 왔다.

이에 따라 응급의료기관(15개소)은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해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권역응급의료기관의 환자 쏠림을 방지하기 위ㅎ해 중증응급 외의 환자에 대하여 지역응급의료기관에서 적극 수용하도록 했다.

또한 소방본부에서도 응급실 과밀화 완화를 위해 경증환자는 관내종합병원급 이용을 안내하는 등 병원이송체계 개선에 노력을 기울였다. 

정선용 행정부지사는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서도 응급의료협의체 각 기관 간 협업과 소통을 강화하여 의료공백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고 도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도내 응급의료 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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