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서울 동작구 사당동 남성사계시장을 방문해 동작을 지역구에 출마한 나경원 공동선대위원장과 함께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공동취재)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서울 동작구 사당동 남성사계시장을 방문해 동작을 지역구에 출마한 나경원 공동선대위원장과 함께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공동취재) 

【청주일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4·10 총선을 21일 앞둔 20일 경기 안양을 찾는다.

한 위원장은 이날 경기 안양에서 현장 선거대책위원회의를 연 뒤 초원어린이공원과 관양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안양은 전통적으로 진보 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분류된다. 21대 총선 결과 안양만안, 안양동안갑, 안양동안을까지 일대 3개 지역구 모두 더불어민주당에 내줬다. 

이 가운데 안양동안을은 지난 총선에서 이재정 민주당 의원에게 패배한 5선 심재철 전 국회부의장이 설욕전을 예고한 지역이다. 심 전 의원이 16대부터 20대까지 20년간 다져온 텃밭에서 이재정 의원과 심 전 의원의 재대결 결과가 주목된다. 

앞서 한 위원장은 전날에도 서울 동작·서대문·마포를 찾아 서울 내 격전지 '한강벨트' 지원 사격에 나섰다. 오는 21일에는 보수 텃밭 대구·경북(TK)에서 지지층 결집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뉴스1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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