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제천단양·동남4군은 국민의힘, 중부3군은 민주당 정당 지지도는 4곳 모두 국민의힘 앞서
【청주일보】 총선을 20일 가량 앞둔 가운데 충북에서는 비청주권 4개 선거구 중 3곳에서 국민의힘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충북 6개 언론사의 합동 여론조사 결과에서 충주 선거구에서는 국민의힘 이종배 후보(66)가 46%, 더불어민주당 김경욱 후보(58)가 40%로 국민의힘이 6% 차이로 앞섰다.
제천·단양 선거구에서는 국민의힘 엄태영 후보(66)가 43%의 지지를 얻어 33%인 민주당 이경용 후보(57)를 상대로 10%p 차이로 우위를 점했다.
보은·옥천·영동·괴산(동남4군) 선거구도 국민의힘 박덕흠 후보(70)가 민주당 이재한 후보(60)를 54% 대 35%로 제치며 3곳에서 국민의힘이 우위를 보였다.
반면 증평·진천·음성(중부3군) 선거구에서는 민주당 임호선 후보(59)가 48%의 지지를 받아 39%를 받은 국민의힘 경대수 후보(66)를 상대로 9%p 차이로 제쳤다.
정당 지지율은 4곳 모두 국민의힘이 높았다.
보은·옥천·영동·괴산은 국민의힘 50%·민주당 24%, 제천·단양은 국민의힘 43%·민주당 29% 등으로 조사됐다.
※기사에 인용한 여론조사는 신문 3사(중부매일·동양일보·충북일보)와 방송 3사(청주KBS·MBC충북·CJB청주방송)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17~18일 양일간 비청주권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2001명(지역별 500~501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CATI를 활용한 전화 면접 조사로 진행했고, 성·연령·권역별 인구 구성비에 따른 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피조사자를 선정했다.
응답률은 충주 15.1%·제천단양 16.9%·동남4군 19.2%·중부3군 14.7%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이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와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뉴스1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