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최준탁 기자 = 진천군은 오는 329일까지 농작물 재배지역, 주변 농경지를 대상으로 과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돌발해충 월동난() 예찰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돌발해충(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매미나방 등)은 이상기후로 인해 급속도로 개체 수가 증가해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는 외래 해충이다.

 

특히 갈색날개매미충 월동난은 겨울철 전년도 새 가지 속에 산란하고, 작물의 가지, , 과실을 흡즙, 분비물을 배출해 과실의 수량과 품질을 크게 저하하고 있어 초기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

 

군은 돌발해충을 사전방제를 위해 33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4월에 살충제를 지원하고, 5월 중·하순 공동방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남기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안정적인 과수 생산을 위해 피해가 심한 복숭아, 포도 등 6 작목에 돌발해충 긴급방제를 추진할 예정이며 월동난 제거에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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