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김정수 기자 = 국민의힘 충북도당이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하고 총선 승리를 향한 여정을 시작했다.

도당은 22일 오후 2시, 당사 4층 강당에서 충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 및 선대위 1차 회의를 개최해 충북 발전과 도민 행복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행사에는 이종배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비롯한 박덕흠, 엄태영, 경대수, 서승우, 김진모, 김동원, 김수민 상임선거대책위원장과 송광호, 정윤숙, 김경회 고문과 정용근, 이욱희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선대위 임명장 수여식과 함께 공약 발표 등을 진행했다.

이종배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이 서해 수호의 날이다. 민주당에서는 아직도 ‘천안함 북침이 북한의 소행이 아니다. 경계를 실패한 것이다. 부하들을 다 죽인 사건이다.’라고 말하는 인사들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목숨 걸고 대한민국을 지켜낸 우리의 용사들을 그렇게 대하는 것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민주당은 내란선동으로 해산된 통합진보당의 후예인 진보당과 뜻을 같이 하고 있다. 우리 국민들은 서해 수호 용사들을 기억하며 냉철하게 판단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이번 총선에서 범죄세력과 범죄집단, 종북세력들에게 국회 의석을 단 한 석도 내주면 안된다”고, 힘줘 말했다.

이종배 위원장은 또, “국민의힘 충북지역 8명의 후보가 확정됐다. 모두 훌륭한 분들로, 충북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능력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라며, “윤석열정부의 성공과 우리 충북 발전을 위해 국민의힘 후보들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충북 발전과 도민 행복을 위한 7대 과제 49개 공약을 발표하며, 충북지역 8명의 후보자들과 함께 공약 실행 의지를 담은 핸드프린팅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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