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치매 선별검사 받으러 오세요!"

【청주일보】 청주일보 = 충북 제천시는 "치매로부터 더 자유롭고 안심되는 제천시"를 만들기 위한 치매관리사업의 하나로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치매 집중검진 대상자들에게 조기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독려하고, 안내하기 위해 25일부터 치매 선별검사 안내문을 차례대로 개별우편 발송할 예정이다.

치매 집중검진 대상자는 당해연도 주민등록상 만 75세에 진입한 노인과 만 75세 이상 홀몸 노인이다.

치매 선별검사는 인지기능의 손상을 간단하고 신속하게 측정하는 검사로, 검사지를 통해 기억력, 주의력 등 총 6가지 인지영역의 기능을 평가한다.  

검사결과 정상인 경우, 만75세 진입한 노인은 2년 후, 만 75세이상 홀몸노인은 1년 후 선별검사를 다시 받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한, 검사결과 인지저하인 경우 협력병원에서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고 있다. 

검사를 원하는 사람은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물론, 주소지 담당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에서 무료 검진이 가능하며, 방문 시 신분증을 지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여 악화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조기검진을 통해 지역 내 숨겨진 환자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 밖에 자세한 내용이나 문의는 보건소 치매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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