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원석재, 단군성전 화재 피해 의연금 400만원 기탁

【청주일보】 청주일보 = 태원석재(대표 김상철)은 지난 25일 오후 4시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국조단군청주봉찬회(회장 김동년)에 화재 의연금 4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1월 26일 은적산 정상에 위치한 단군성전 사당이 화재로 전소됨에 따라 불타버린 제기용품 및 위패구입 등 복원을 위해 전달됐다. 

김동년 회장은 “사당과 제기용품이 모두 불타 어천대제를 앞두고 막막한 상황에서 앞장서준 태원석재 대표님께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상철 태원석재 대표는 “강내면 부흥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 이번 성금 기탁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단군성전 복원에 관심을 가지고 동참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단군 성전 사당은 단군의 영정을 봉인하기 위해 세운 사당으로 1974년 건립 이후 2015년 향토유적으로 지정된 비지정문화재이다.

국조단국청주봉찬회에서 매년 1월 1일 해맞이 축제와 음력 3월 14일 어천대제 및 10월 3일에 개천대제를 지내며 국조단군의 올바른 이해와 홍익인간과 인본사상을 전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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