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최준탁 기자 = 진천군은 지속 가능한 탄소 흡수원을 늘려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제고를 위해 2024년 조림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군은 총 96천만 원을 투입해 목재 수확지, 임도 변 등 154ha 면적에 40만 본의 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사업은 양질의 목재 생산 공급을 위한 경제림조성 125ha 관광지·생활권 주변 경관 조성을 위한 큰 나무 경관 조림 21ha 산림 재해 방지 조림 5ha 충북형 밀원단지 조성을 위한 지역특화 조림 3ha 등으로나뉘어 추진한다.

 

군은 봄철 조림 묘목이 성공적으로 활착할 수 있도록 오는 4월 말까지 봄철 조림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며, 조림 완료 후에는 풀베기, 덩굴 제거, 어린나무 가꾸기를 통해 지속해서 산림을 가꿔 나갈 계획이다.

 

김종덕 산림녹지과장은 조림한 묘목들이 건강한 숲을 구성할 수 있도록 산불 예방과 방제사업 등에도 힘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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