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김흥순  = 1. 선거일 –2024.4.10.(수)법정공휴일, 재보궐선거 동시 실시

2. 투표시간- 오전 6시 ~ 오후 6시

3. 투표장소- 지정된 내 투표소

4. 선거권- 선거일 현재 18세 이상의 국민(2006.4.11.에 태어난 사람까지 포함)

5. 준비물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증명서로서 생년월일이 기재되고 사진이 첩부되어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공무원증, 전자증명서, 국가기술자격증(산업인력공단), 각급 학교의 학생증(사립학교 포함) 등

※ 상기 적시된 모바일 신분증, 전자증명서 및 국가기술자격증(네이버 전자증명서, 네이버 자격증, 정부24앱, 카카오톡 지갑 등)의 경우 앱 실행과정 및 사진·성명·생년월일을 확인하되, 화면 캡처 등을 통해 저장한 이미지 파일은 인정되지 않음.

6. 선출대상

국회의원 300명 (지역구 254명, 비례대표 46명)

재・보궐선거 구・시・군의 장 2명, 시・도의회의원 17명, 구・시・군의회의원 26명

재·보궐선거 확정상황

6. 임기 –4년 (2024.5.30. ~ 2028.5.29.), 재・보궐선거는 전임자의 잔여 임기

7. 선거 주요일정

2023년 12.12.(화)부터 예비후보자등록 신청

2024년 3.19.(화) ~ 3.23.(토)선거인명부 작성

거소·선상투표신고 및 거소·선상투표신고인명부 작성

군인 등 선거공보 발송신청

2024년 3.21.(목) ~ 3.22.(금)후보자등록 신청(매일 오전 9시 ~ 오후 6시까지)

2024년 3.27.(수) ~ 4.1.(월)재외투표(매일 오전 8시 ~ 오후 5시까지)

2024년 3.28.(목) 선거기간개시일

2024년 4.2.(화) ~ 4.5.(금)선상투표

2024년 4.5.(금) ~ 4.6.(토)사전투표(매일 오전 6시 ~ 오후 6시까지)

2024년 4.10.(수)투표 (오전 6시 ~ 오후 6시까지)

개표 (투표종료후 즉시)

8. 특이점

(1)4·10 총선 비례대표 후보 낸 정당 총 38곳

(2)역대 가장 긴 ‘51.7㎝’ 투표용지 사용

지역구 선거와 마찬가지로 군소정당들은 대중에게 이름이 잘 알려지지 않은데다 역대 최장 길이의 투표용지로 유권자들에게 번호를 알리기 위해 사활을 걸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35개 정당이 후보를 냈던 21대 총선 때보다 늘었다.

투표용지 길이도 48.1cm에서 51.7cm로 더 길어졌다.

이번 총선 비례대표 투표용지에는 기호 3번부터 40번까지 나열된다. 원내 정당은 의석수 등 선관위 기준에 따라 기호가 매겨지는데, 비례대표 후보를 내지 않은 더불어민주당(기호 1번)과 국민의힘(기호 2번)이 빠지면서 3번부터 표시된다.

민주당의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현역 의원 14명을 확보해 3번에 위치하고, 국민의힘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현역 의원 13명으로 두 번째 칸인 4번을 차지했다.

이어 현역 의원 보유 순서대로 녹색정의당(5번), 새로운미래(6번), 개혁신당(7번), 자유통일당(8번), 조국혁신당(9번) 등 원내정당이 뒤를 이었다. 나머지 정당은 가나다 순으로 40번까지 기호를 받는다.

많은 정당이 비례대표 후보를 냈지만 의석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정당 득표율 3%를 넘기거나 지역구 5석을 확보해야 한다.

준연동형 비례제에서는 정당 득표율을 계산해 300석을 나눈 뒤 이 가운데 지역구 당선을 통해 획득한 의석수를 뺀 나머지의 절반을 비례대표 의석으로 받게 된다.

지난 21대 총선에선 비례 의석을 노린 35개 정당 중 단 5개 정당만 의석을 확보했다.

미래한국당, 더불어시민당, 정의당, 국민의당, 열린우리당이다. 당초 정당 득표율에 따라 비례대표 의석을 나누는 병립형에 비해 소수 정당의 국회 진입이 유리하다는 취지에서 채택됐지만 위성정당이 난립하는 부작용을 낳았다.

이에 비례 의석 대부분을 거대 양당의 위성정당이 차지하면서 소수 정당의 원내 진출을 늘린다는 이 제도의 본래 취지가 무색해졌다.

특히 이번 총선에서도 유권자 입장에서는 기호 40번까지 달하는 정당을 모두 알 순 없기 때문에, 이름을 처음 듣는 정당 대신 높은 기호를 받은 거대 양당이 비례대표 의석수를 대거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군소 정당들은 민주당과 새진보연합으로 몸집을 키우는 전략을 통해 원내 진입을 노리거나, SNS 등을 통한 홍보에 매진하고 있다. 하지만 지역구 선거 만큼이나 군소 정당의 원내 진입은 번호를 알리는 것부터 어려움을 토로한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