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바이오, 친환경분야 벤처 중·소기업 육성에 총 1500억원 지원


박근혜 대통령이 충북창조경제 혁신센터 개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4일 11시 오창읍 각리에 있는 지식진흥 문화센터에 마련된 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해 충북 지역의 특색에 맞는 맞춤형 창조경제생태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대통령의 차오 경제 혁신센터 게소식 참석은 광주에 이어 충부이 6번째 이다.

창조경제는 대기업의 특허를 중소기업과 공유하고 매칭하는 상생모델을 제시하면서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여성 창업 지원 등을 당부했다.

박대통령은 출범식에서,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진천 제로에너지하우스 실증단지 등 우수한 인프라와 연계되어 충북이 바이오, 뷰티, 친환경에너지 중심지로 도약하도록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할 했다.

종반 참석자는 정부측에서 최양희 미래부장관, 황교안 법무부장관, 신용한 청년위원장, 이시종 지사, 이승훈 청주시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 기업인·연구기관 등 130여명 참석했다.

또, 충북지역 창조경제 관련 총 61개 기관이 참여하는 총 13건의 MOU를 체결했다.

이어서, 이시종 지사·이승훈 시장·구본무 회장 등과 센터내 뷰티존, 상생존, 에너지존 등을 시찰하면서 센터 주요기능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바이오, 에너지, IT 분야의 연구·산업 인프라에 창의적 아이디어에 기반한 신기술을 효과적으로 융합하여 글로벌 전문기업을 육성하고 새로운 미래성장 산업을 창출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여성, 주부들의 생활 속 아이디어가 제품 및 사업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은 화장품․뷰티분야에서 여성벤처기업을 육성해 세계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노력해줄 것을 강조 했다.

오창단지내 LG화학에서 있었던 오찬에는 바이오, 화장품, 에너지 등 충북지역 특화산업 분야의 창업기업 및 중소·중견 기업인과 산·학·연 및 금융·지원기관 관계자, 충북도지사, 청주시장 및 충북지역 국회의원 등 130여명이 자리를 이동해 참가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박용석)를 방문해, 일자리 중심 인력 양성과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전문대학 역할을 강조 했다.

방문한 자리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학생들의 동계 실험·실습을 참관하고, 창업동아리를 방문해 학생들과 환담을 나눴다.

이어 보건과학대 내 창업보육센터 입주 기업 중 한비주식회사 (대표 김영민) 등 3개 기업을 방문해 정부는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창업 환경 조성과 지원에 최선을 다한다고 약속했다.


특히, 전문대학이 능력중심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국가직무능력표준(NCS)기반 현장밀착 교육과 체계적인 창업교육 및 도전정신을 제고할 수 있도록 제도적 정비를 동석한 관계자들에게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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