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안전의식 미흡 봄철 안전 강조기간에 화재 발생

▲ 【충북·세종=청주일보】충북 소방서의 헬기가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박정희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정희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503번지 에 짖고 있는 공동주택 건설 공사 현장에서 23일 오전 12시 30분 용접으로 발생 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공사 현장 1층에서 발생돼 작업 하던 인부들이 신속하게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고사 현장은 대지면적 1516㎡에 연면적 1만4719.77㎡에 건패율 69.88%, 용적율883.30%로 도시형 생활 주택을 건설하고 있었다.

이지역은 요즘 소형 주택 건설 붐을 타고 지하1층 지상 17층 154세대 와 오피스텔 22실 을 포함해 공정률 70%로 오는 11월 준공예정으로 공사가 진행 되고 있었다.

화재는 공사 현장 1층 용접 하는 곳에서 시작돼 자산관리공사 쪽 외벽을 타고 번져 건축물 3분의2를 태우고 불길이 잡혔다.

충북 서부소방서(김상현 소장)는 화재 진압에 나서 고가 사다리 소방차 2대 및 일반 소방차 20대와 서부와 동부 소방서 직원 50여명, 소방헬기 1대, 산림청 헬기1대, 총2대 가 동원돼 화재 진압에 나서 오후2시 40분쯤 가닥을 잡아 오후4시경 완전히 불길을 잡았다.
 

▲ 【충북·세종=청주일보】충북 소방서 고가 사다리 화재 진압차가 잔불진압을 위해 살수를 화고 있다. 박정희 기자

이날 화재 진압에 나선 소방관들은 신축 공사장 건물이라 화재 진압용 물을 구하지 못해 애를 먹었으며 인근 주변의 건물에서 물을 빌려다 쓰는 어려움을 겪었다.

이어 소방관들은 층마다 잔불 정리에 나섰지만 신축 공사장이라 용수공급이 안 돼 일일이 물을 운반해 정리를 하고 있다.

충북도나 관공서에서 안전을 강조하는 주간에 일어난 대형화재 사고로 공사장 안전에 허점이 뚫려 공사장이나 건설 현장의 안전 관리에 대책을 수립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실제로 주변에는 대형 상가와 인구 밀집동인 아파트가 주변에 있어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개연성이 충분히 있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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