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기업(주) 126억원, 동성금속(주)116억원 모두 242억원을 투자

▲ 【충북·세종=청주일보】충북 영동군 유성기업과 동성금속 투자 협약 모습 박소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소은 기자 = 충북 영동군과 유성기업(주)과 동성금속(주)(대표이사 유시영)이 7일 오전 영동군청 군수실에서 투자협약(MOU)을 했다.

이날 투자협약에 따라 유성기업(주), 동성금속(주)는 내년까지 각각 126억원, 116억원 모두 242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유성기업(주)과 동성금속(주)은 사업영역 확장계획으로 용산면 백자전리 공장에 각각 1577㎡, 4,635㎡ 의 터에 공장 생산 시설을 늘린다.

유성기업(주)과 동성금속(주)은 베어링, 피스톤 링 등 자동차 엔진부품생산 업체로 현재 260명과 216명의 종업원이 종사하고 있다.

군은 이날 협약을 통해 공장 증설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 등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약속했다.
군은 지역 기업의 외부 이탈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에 재투자를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이번 MOU체결은 지역 기업체들의 재투자 분수령이 될 것이다”며“그간 기업유치를 위해 수도권 등 외부 기업에만 관심을 가지고 군 내부에서 묵묵히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해온 기업에 대한 지원이 부족했으나,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기업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지역 향토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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