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지역 초등학생 110여명 참가 노근리평화공원 교육관 북콘서트 열어

▲ 【충북·세종=청주일보】 충북 영동군이 주최한 독서캠프 모습. 박소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소은 기자 = 충북 영동군과 삼성꿈장학재단은 지난 27~29일 2박3일 일정으로‘책과 노니는 마을’이라는 주제로 독서캠프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삼성 꿈 장학재단이 주최하고 갈마루 지역아동센터 등 6개 관내 영동지역 아동센터가 주관하고 영동군이 후원했다.

이번 캠프에는 영동지역 초등학생 110여명이 참가해 노근리평화공원 교육관에서 계룡문고 이동선 대표를 초청해 북 콘서트도 개최했다.

모둠별로 모여 책을 읽고 가면극, 노래극, 그림자극, 춤극, 인형극 등 하고 싶은 분야 직접 참여해 연극 공연을 펼쳐 유쾌한 무대도 만들었다.

더불어 참가한 학생들의 백일장과 사생대회를 열려 독후감과 그림 솜씨를 뽐내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에 참가한 안광재(10, 남) 군은“같은 지역에 사는 아동센터 아이들만 알고 지냈는데 북콘서트와 레크리에이션 등 교류를 통해 다른 읍면의 친구들과 친분관계를 쌓게돼 기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이번 행사를 준비해준 영동 지역아동센터 관계자와 삼성꿈장학재단에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관내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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