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세종=청주일보】 충북 음성군 감곡면 햇사레 하모니 합창단 연습 장면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음성 최준탁 = 충북 음성군 감곡면은 햇사레 복숭아의 고장인 감곡면을 사랑하고 음악에 관심 있는 주민들로 모여 ‘햇사레 하모니 합창단’을 창단했다고 밝혔다.

‘햇사레 하모니 합창단’은 지휘자 하성수씨의 지도아래 지역주민 30명으로 구성됏고 매주 월요일마다 면사무소에 모여 꾸준히 연습을 해 지역행사 참가 및 다양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하성수 지휘자는 “음악에 관심이 있고 배우고 싶지만 기회가 없어 배우지 못하는 주민들을 보고 안타까웠다” 면서 “합창을 통해 감곡 지역주민들에게 폭 넓은 문화 향유권을 제공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아름다운 소리로 봉사할 계획이다”고 창단 동기를 밝혔다.

한편, 안현기 감곡면장은 “주민이 주도적으로 이웃과 지역 문화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모습에 박수를 보내며 아름다운 음악으로 감곡을 널리 알리고 일상에 지친 이웃들에게는 정서적인 휴식을, 소외된 이웃들에게는 희망을 주는 합창단으로 발전하길 기대하겠다”고 격려 했다.

한편, 지휘를 맡은 하성수씨는 중앙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다양한 곳에서 지휘활동을 했으며 현재 엔젤 어린이 합창단, CTS음성 소년소녀 합창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