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전 규제에서 문화 확산으로

▲ 【충북·세종=청주일보】으성군 절전 캠페인 사진 < 사진= 음성군청 제공> 음성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음성군 최준탁 기자= 충북 음성군은 지난 6일 음성읍 터미널 주변 및 상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한국전력 음성지사, 여성단체협의회, 공무원 등 100여명이 함께 '여름철 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무더위로 인해 전력사용량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위해 전기절약 의식 제고 및 에너지절약 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해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절전 문구가 새겨진 어깨띠를 착용하고 A, B조로 나눠 인근 상가를 돌며 ▲ 냉방 시 적정 실내온도(26℃ 이상) 권장, ▲ 전력 피크시간대(오후 2∼5시) 냉방기 사용 자제, ▲ 불필요한 플러그 뽑기 ▲ 야간조명 줄이기 등의 전기절약실천 행동요령이 담긴 안내문을 배부하였다.

또한,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부채 등 홍보물을 나눠주며 절전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음성군은 공공기관 냉방온도 28℃이상 준수, 민간 사업장 문 열고 냉방 영업금지 등을 골자로 하는 2015년 여름철 에너지절약대책을 마련 시행 중이다.

권순갑 경제과장은 “절전 캠페인을 통해 에너지절약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강제적 사용제한보다 일상적 생활 습관으로 자리 잡아 에너지소비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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