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복지급여 체계 개편에 따른 집수리사업 실시

【충북·세종=청주일보】음성 최준탁 기자= 충북 음성군이 맞춤형 주거급여수급자 중 자가 소유자의 주택 개·보수를 지원하는 '수선유지급여사업'을 착수했다.

군은 지난 21일 음성읍 김의수씨 가구를 첫 번째 수선유지급여 가구로 선정하고 임택수 음성부군수, 한국토지주택공사 장가익 단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수리 착공식을 했다.

군은 지난 7월부터 맞춤형 급여체계에 따라 새롭게 개편된 주거급여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사업시행 위탁협약을 체결하였다.

올해 군은 총 1억1883만원의 예산을 투입 수선유지급여 수급자로 총 20가구를 선정해 주택의 노후 상태에 따라 경보수(350만원) 중보수(650만원) 대보수(950만원)으로 세분화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또 장애인일 경우 별도로 주택 내 편의시설 설치를 위하여 380만원의 집수리를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새롭게 개편된 주거급여 제도를 적극 홍보해 저소득 주민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주거안정과 양질의 주거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주택조사결과를 반영해 수선유지급여 여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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