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세종=청주일보】충북 증평군 어르신들의 실버체조 모습 증평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증평 최준탁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지역노년층을 대상으로 남성어르신 청춘드림 실버운동교실을 매주 금요일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실시하고 있다.

이번 실버운동교실은 그 동안 건강관련프로그램이 여성 참가자 위주의 교육으로 운영돼 상대적으로 참여가 저조한 남성들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전문 강사의 지도아래 음악에 맞춰 간단한 동작과 율동으로 신체기능을 향상시키는 실버체조로 운영되며 만성질환과 치매관리 등 통합건강관리서비스도 제공한다.

교육에 참석한 김모(65세)씨는“그동안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었지만 쑥스러워 망설이게 됐는데 성별을 구별해 실시하니 참여하기 더 편하며 보건소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렇게 많았는지 이번 기회에 알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초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의료비 증가로 경제적 부담과 노후 생활에 대한 불안감이 증가하고 있어, 다양한 노인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으로 신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꾸리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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