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안정 생산과 고품질화 기대…총 사업비 3억3700만원 투입논 4500ha 유기농자재 공급

【충북·세종=청주일보】진천 최준탁 기자= 충북 진천군은 생거진천 쌀 고품질화 및 안정생산을 위해 벼 재배농가에 논농업 필수 영농자제(유기농업자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3억370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논 4500ha에 농촌진흥청에 공시된 유기농업자재를 공급해 벼 수량 증수, 미질 향상을 통해 농업인의 쌀 안정 생산을 지원한다.

또한, 쌀 관세화 등 시장개방화에 따른 쌀 안정생산 대책으로 화학비료 및 농약 사용량을 점차적으로 줄여 소비자가 선호하는 고품질의 생거진천 쌀을 생산해 대외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다.

0.1ha 이상 벼 재배 농가가 지원대상이며 오는 27일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지원 받을 수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이 충청북도의 유기농 특화도 조기 실현 및 생산기반 구축에 부합되며 벼 재배 농가의 생산비 절감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학 군 농업지원과장은 “쌀 안정생산을 위한 친환경 농자재 지원이 생거진천 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최고 품질의 생거진천 쌀 생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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