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할머니, 거북이처럼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세요!

▲ 【충북·세종=청주일보】스케치 사진동아리 장수사진 촬영 봉사활동 모습<사진-진천교육청 제공> 진천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진천 최준탁 기자= 충북 4월 17일(일) 금구초등학교(교장 김혜용) 학생 사진동아리 ‘빛! 스케치’의 6학년 회원 5명이 문백면 은탄리 도룡골 노인정에서 ‘어르신장수 바램사진’ 촬영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빛! 스케치’는 13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사진동아리로서, 사진작가로 활동하는‘정이순님(한국사진작가협회 진천지부 재무간사)’의 전문적인 지도를 받아 만만치 않은 실력을 쌓아왔다. 또한 다양하고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서 어린이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고 진로탐색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해왔다.

‘빛! 스케치’는 해마다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어르신장수 바램사진’ 촬영 봉사활동을 실시해왔다. 올해는 문백면 은탄리 도룡골 노인정을 방문하여 평소 갈고 닦은 사진 촬영 솜씨를 발휘하여 10여 분에게 ‘어르신장수 바램사진’을 찍어 드렸다. 또한 말벗이 되어 드려서 외로움과 소외감을 덜어드렸으며, 노인정 주변을 깨끗하게 청소하여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의 노고도 덜어드렸다.

6학년 남경서 학생(금구초 전교어린이회장)은 “어르신장수 바램사진 촬영, 노인정 주변 쓰레기 줍기, 실내 정리정돈 등을 하느라 조금 힘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할아버지, 할머니들께 환한 웃음을 드릴 수 있어서 뿌듯하고 보람찼습니다.

또 기특하다고 칭찬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고, 집에 가서도 할아버지 할머니와 부모님께도 효도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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