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충북도 청원경찰 가족 한마음 체육대회가 17일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도내 11개 시군 청원경찰 가족 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대청협 충북도 협의회가 주최하고 대청협 보은군 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대회는 충북도 및 각 시․군 청원경찰의 자긍심을 키우고 회원 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에는 정상혁 보은군수, 박범출 군의회의장, 박은상 충북도 행정국장, 유영우 대청협 전국협의회 부회장, 손춘택 대청협 충북도협의회장, 이관희 대청협 보은군 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각 시․군 선수단을 격려했다.
또한, 모범 청원경찰 27명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서 열린 체육대회에서는 족구와 단체줄넘기 종목으로 각 시․군 선수단의 실력을 겨뤘으며, 장기자랑 행사를 통해 화합 한마당의 장을 마련했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맡은바 책임을 다하는 청경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가 충청북도 청경인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선수단을 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