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지는 4품 이상의 관리에게 주던 임용에 관한 문서로 충북도내에서는 옥천군이 처음으로 교지 형태로 임용장을 수여했다.
김영만 군수는 “교지형태 임용장 수여로 사무관 승진임용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사무관 임용에 대한 초심을 오랫동안 간직하여 간부공무원으로서의 책임감을 높이고자 한다”고 교지식 임용장 수여에 대한 의미를 밝혔다
임용장을 받은 사무관 승진자는 “교지형태로 받는 사무관 임용장으로 느껴지는 책임의 무게가 아무래도 기존의 방식보다는 크게 느껴진다”며, “군정 발전을 위해 보다 노력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군의 교지 임용장은 지역 유명 서예가인 김선기(號 평거)씨가 재능 기부형태로 지역 공직자들을 위해 작성해 주고 있어 그 의미가 배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