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세종=청주일보】충북대학교 위너스 봉사단 “사랑의 집고쳐주기”봉사활동박수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대학교 위너스 봉사단(회장 장도윤)은 지난 14일~16일까지 3일간 충북 영동군 용산면 가곡리 경로당에 머물면서 용산지역 취약계층 9가정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고쳐주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 봉사단 지원을 받아 37도가 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방학도 반납한채 30여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낡은 건물과 누수로 인한 곰팡이를 제거하고, 도배와 장판 교체작업, 집안 청소, 전등 교체 등으로 취약가정 주민들이 쾌적하고 청결한 환경에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새롭게 단장했다.

이날 집수리를 받은 한 장애인가정은 “여름이 되면 누수로 인한 피해로 생활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는데, 곰팡이 등으로 엉망인 집을 새집으로 바꿔줬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용산면 관계자는 “폭염이 지속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먼저 생각해준 충북대학교 위너스 봉사단 학생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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