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18개 국가안보단체연합회 1천명 참여

【충북·세종=청주일보】이동범 기자 = 충주시 18개 안보단체연합회(회장 이희수·충주시재향군인회장)가 호국도시 충주의 위상정립과 시민들의 안보의식 함양을 위한 총 회원 전진대회를 충주문화회관에서 개최했다.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갑 충주시의장, 이종배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들과 이희수 재향군인회장을 비롯한 안보단체 회장, 회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위한 추모제, 안보단체 총 회원 전진대회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충주시민들의 자긍심을 일깨워주고 충주의 호국 역사를 올바로 정립하기 위한 ‘충주의 호국역사 이야기’ 책자를 발간·배부해 참석한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희수 충주시재향군인회장은 “충주의 호국문화에 대해 충주시민이 함께 공감하고 자부심을 갖길 바라며, 이를 통해 화합·단결하여 충주발전과 국가안보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지난 7월 준공된 동락전투성역화 사업 등을 통해 호국도시 충주를 대외에 알리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가 호국의 성지로 한걸음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충주시 공직자들과 함께 튼튼한 안보위에 시민의 행복이라는 열매를 맺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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