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와 함께 악기로 팡팡해요...

【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 옥천군민도서관이 영유아와 엄마․아빠가 함께 할 수 있는 음악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여 할 가족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우리가족 팡팡음악회’로 이름 지은 이번 프로그램은 소리경험을 통해 영유아의 청각적 감각을 발달시키고, 엄마․아빠와 교감하는 시간을 갖도록 준비했다.

모집대상은 12~40개월 영유아로 부모 또는 보호자와 함께 최대 3명을 한 팀으로 구성해 참여하면 된다.

팡팡음악회는 다음달 3일 ‘119 소방차가 달려가요’, 같은 달 10일 ‘맛있는 과일 딸기와 바나나, 24일 ’음악비가 내려요‘ 라는 주제로 영․유아 교육 전문 강사가 맡아 운영한다.

각 주제별로 12~24개월 A반과 24~40개월 B반으로 구분해 영․유아의 수준에 맞는 수업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옥천군민도서관(http://lib.oc.go.kr) 홈페이지에 접속해 영유아 이름으로 신청하면 된다.

주제별 선착순 10가족만 모집하며, 서로 다른 주제에는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

프로그램 참여에는 영유아 1명당 3천 원 정도의 재료 구입비만 들어간다.

도서관 관계자는 “다양한 악기를 활용해 영유아의 오감을 자극시키고 지적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이번 팡팡음악회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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