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세종=청주일보】충북 옥천군 군북면 이백리 고구마 밭에서 새마을 회원 30여명이 고구마를 수확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박수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 옥천군 군북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협의회장 김흥선, 부녀회장 박성미) 회원 30여명이 24일 군북면 이백리에서 불우이웃돕기 성금 마련을 위한 고구마를 캤다.

지난 5월 휴경지에 직접 고구마를 심어 무더운 여름동안 회원들의 땀과 정성으로 키워내 이번에 수확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수확량은 1300kg으로 10kg짜리 130상자를 가득 채웠다.

협의회는 이번에 수확한 고구마를 판매해 연말 불우이웃에게 전해 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11월 예정)에 전액 사용할 예정이다.

김흥선 협의회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들의 참여로 지난 5월 고구마 심기부터 김매기, 수확까지 잘 되었다” 며 “구슬땀을 흘리며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군북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매년 휴경지 경작을 통해 얻은 수확물을 판매해 연말 불우이웃을 돕고 있다.

이 밖에도 농촌 환경미화, 각종 행사 시 자원봉사를 펼쳐 지역 발전의 일꾼으로 ‘나눔, 봉사, 배려’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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