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정부 3.0 일하는 방식 혁신의 일환으로 행복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자가진단을 통한 잘못된 관행 분석과 개선방안을 마련해 앞으로 조직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설정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조직문화진단의 주요 방법인 '정부조직문화지수'를 활용해 군 전직원을 대상으로 조직문화, 직무만족도, 직무스트레스 등으로 구성된 설문조사를 이달 말까지 실시한다.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오는 9월말까지 철저히 분석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취약 분야에 대한 개선 방안을 10월까지 마련해 맞춤형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조직문화지수’란 일하는 방식의 변화와 방향성을 측정·진단하는 지표로 총 43개 세부항목으로 구성된 계량지표, 내부인식도 지표, 외부 체감도 지표를 합산해 측정한 지수다.
이에 따라 군은 유연근무제 이용률 등 6개 항목을 통해 계량지표를 측정하고 리더십 및 리더 역할 등 9개 분야 30개 항목을 담은 기관 구성원 조직문화 체감도 설문을 실시해 내부 인식도를 측정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관행적으로 행해오던 행정에서 과감히 벗어나고 조직을 올바로 이해하기 위해 조직문화진단을 추진하게 됐다”며 “조직의 장점과 단점 분석으로 조직문화 개선방향 설정과 추진과제를 발굴해 혁신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