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1동 관내 400여명 어르신들께 중식제공 및 건강검진 실시

▲ 【충북·세종=청주일보】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직1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29일 주민센터에서 가을 맞이 경로잔치를 개최했다.김정수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김정수 기자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직1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김철주, 박명희)는 29일 주민센터에서 가을 맞이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경로잔치는 지역 어르신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하여 개최한 것으로 관내 어르신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했다.

주요메뉴로 갈비탕과 계절과일 등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음식과 함께 아이살림 생태어린이집 유아들의 재롱잔치와 메아리봉사단의 난타, 색소폰 연주, 노래자랑 등으로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 됐다.

특히 청주의료원 의료진들이 현지에 찾아와 간단한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식사가 끝난 후 가시는 어르신들에게는 동 관내 맥아당에서 제공한 빵과 의료원에서 선물한 티슈를 어르신들에게 선물, 지역주민들로부터 보다 알차고 뜻있는 경로잔치가 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장 모(85세, 여, 사직1동)씨는 “매년 우리를 위해서 잊지 않고 경로잔치를 열어줘 고맙다”며 “즐거운 마음으로 잘 먹고, 잘 놀고 가서 건강하게 백세는 거뜬히 넘길 거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준비한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은 “어르신들이 맛있게 음식을 드시고 즐겁게 대화를 나누시는 것을 보니 너무 기쁘다. 어제부터 정성들여 음식을 만들었는데 많은 어르신들이 오셔서 너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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