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세종=청주일보】충북 진천교육지원청 모습 진천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진천 최준탁 기자= 충북 진천교육지원청(교육장 민병석)은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이 시행한 2016년 기록관리 기관평가에서 최고등급인 ‘가’등급을 받아 기록관리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특별지방행정기관, 시·도교육청, 교육지원청, 정부산하 공공기관, 국·공립대학교 등 총 475개 기관을 대상으로 기록 관리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제도 정착을 위해 지난 2007년 시범평가를 도입한 이후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기록관 운영 및 기록관리 업무, 기록정보서비스 업무 분야 등 3~4개 분야 9~11개 지표에 대해 실시했다.

진천교육지원청은 인프라(조직, 인력, 시설·장비) 구축, 지도·감독 및 교육, 중요기록물 관리, 기록물 평가 및 폐기 절차 준수, 기록정보서비스 제공 등 지표 전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특히 기록관리 학습동아리 운영으로 효율적인 기록관리 방안 모색, 품앗이를 통한 문서고 정리, 기록물 관련 동영상 자체 제작·배포, 시청각 기록물 수집 전시, 대전기록관 등 선진지 견학, 진천 관내 독거노인 방문 봉사활동, 기록관리 학습동아리 소식지 배포 등이 우수사례로 높이 평가를 받았다.

교육지원청은 사료적 가치가 있는 기록물을 수집·정리·보존해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는 전시회 및 시청각기록물 동영상 제작·배포 등, 기록물을 보관하는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방법을 통한 공유와 활용에 중점을 두고 있다.

민병석 교육장은 “이번 기록관리 최우수 기관 선정을 계기로 기록물의 중요성과 기록관 역할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기록관리 업무 추진으로 체계적·효율적인 기록물 관리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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