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6,000여명 마라톤 동호인 참가··· 국제평화정신 새겨

▲ 【충북·세종=청주일보】반기문 마라톤대회 이모저모 음성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음성 최준탁 기자= 충북 음성군 제10회 반기문마라톤대회가 반기문 UN사무총장의 고향 충북 음성에서 전국의 건각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공리에 개최됐다.

2일 오전 9시 음성종합운동장 광장을 출발선으로 음성읍과 생극면, 금왕읍 일원 코스를 달린 대회에는 참가선수와 2000명의 자원봉사자 및 응원 가족 등 모두 6000여명의 인원이 몰렸다.

음성군체육회에서 주최하고 반기문마라톤대회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풀코스, 하프코스, 하프단체대항전, 10k코스, 미니코스로 5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대회사에서 “음성에서 태어난 세계적지도자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국제평화정신과 이상을 기르고자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면서 “마라톤 동호인의 가슴에 성취감과 기쁨을 가득 담아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대회는 풀코스에서 본대회 최고기록인 2시간32분6초로 김창원(경남 창원,39세)선수가 1위를 차지하며 지난대회기록보다 3분여 단축시켰으며,

여자부에서도 지난 10년동안 서브3가 한번도 나오지 않았는데 이번대회에서는
2시간53분18초로 최고기록을 세우며 류승화(충남 천안,39세)선수가 1위를 차지 하였다.

대회 본부장인 윤종관 음성군체육회 사무처장은 “국제평화 정신과 품격있는 안전한 대회를 최우선으로 표방하면서 국제대회에 준하는 부대행사 및 주로 운영에 최선을 다했고 내년 대회는 지금부터 다시 준비하여 국제대회로 개최할수 있도록 전념 하겠다”고 밝혔다.

대회 참가자들은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고향에서 아름다운 저수지와 가로수길을 따라 펼쳐지는 환상의 경기주로 환경을 만들어준 대회 관계자들과 음성군민들에게 감사하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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