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주)아울렛 청주점 등 6곳

【충북·세종=청주일보】박서은 기자 = 충북 청주시가 1사 1하천 사랑운동에서 우수한 하천정화 활동을 벌인 6개 단체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선정된 6개 단체는 롯데쇼핑(주)아울렛 청주점, (사)더하기재능봉사 문화예술원, 주성신용협동조합, 자연환경보전 청주지사, 한국농어촌공사 청주지사, 충북여자중학교다.

이 단체들은 1사 1하천 사랑운동 취지를 홍보하고 수질개선활동 위한 부유물 및 쓰레기 제거 봉사활동에 앞장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특히, 최우수 기업체로는 롯데아울렛 청주점이 선정됐다.

롯데아울렛 청주점은 봉사횟수, 참여인원, 청소시간, 작업난이도 등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 빈곤가정 아동들을 돕기 위해 여러 차례에 걸쳐 사랑의 바자회를 실시해 남다른 이웃사랑 활동을 함께해 온 것으로도 알려졌다.

시상식은 오는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며, 시장표창과 함께 모범사례가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1사 1하천 사랑운동은 기업체 및 단체가 정화 활동을 하는 하천구간을 지정해 쓰레기줍기, 수생식물식재, 불법행위단속, 캠페인 등을 실시하는 하천정화활동이다.

이 운동에는 지난 3월부터 30개 단체가 지역 내 16개 하천(총 연장 35.5㎞)에서 자율적으로 참여해 왔다.
특히 관(官) 주도가 아닌 기관, 기업체, 단체, 학교 등이 스스로 하천 정화를 추진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4월에는 협의체 구성과 발대식을 가졌고, 지금까지 총 44회에 걸쳐 연인원 2000여명이 대대적인 활동을 펼쳤다.

한편 시는 맑고 깨끗한 하천 가꾸기 활성화를 위해 우수사례발굴, 콘테스트개최, 봉사활동시간인정, 적극적인 홍보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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