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농업인 화합과 자부심·긍지 높여

▲ 【충북·세종=청주일보】제26회 충북 옥천군농업인대회 모습 최지예 수습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최지예 수습기자 = 매년 11월 11일은 법정기념일 농업인의 날이다.

이 날을 맞아 우수 농업인을 시상하고 지역 농업 종사자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기 위한 ‘제26회 옥천군농업인대회’가 11일 옥천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옥천군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정해영)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관내 농업인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시상식 및 대회식에 이어 오후 농업인 화합 한마당이 펼쳐졌다.

시상식에서는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 농업인에 대한 김영만 군수, 유재목 군의회 의장 등 각 기관·단체장의 시상과 격려 및 축하의 말이 전해졌다.

수상자는 농업인대상 박효정(50세, 안내면)씨, 복숭아왕 이인수(65세, 옥천읍)씨, 인삼왕 김대환(58세, 청산면)씨, 축산왕 전민표(30세, 이원면)씨 등으로 총 21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오후 농업인 화합 한마당은 참여자의 협심을 필요로 하는 협동제기차기, 큰공 굴리기, 바구니 공 넣기 등 4종의 화합경기와 각 읍·면별 장기자랑이 이어졌다.

정해영 농단협회장은 “관내 농업인의 화합과 전진을 다짐하는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며 “앞으로도 역량을 모아 힘든 시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연계행사로 열린 군 농기센터 원예활동프로그램 교육생들의 분재국화 작품 100여점 전시와 식전 행사로 펼쳐진 옥천군생활개선회 댄스공연 및 초대가수 공연, 경품추첨 등으로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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