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세종=청주일보】 성금을 기탁한 충북 영동군 양산면 호탄리에 거주하는 곽희정씨 모습 최지예 수습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최지예 수습기자 = 충북 영동군 양산면 호탄리에 거주하는 곽희정씨(남·71세)는 수 년째 양산면내에 살고있는 저소득 가정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8일에도 양산면사무소를 방문해 가정형편이 녹녹치 않는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20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해 양산으로 전입을 와 특별한 직업 없이 힘들게 살고 있는 김모씨를 포함한 4가구에 200만원을 기탁한 데 이어, 올해도 어김없이 성금을 어려운 이웃 4가구에 기탁한 것이다.

면에서 축산업애 종사하고 있는 곽씨는 수시로 마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농산물에서부터 생필품, 성금 등 나눔활동을 꾸준히 지속하며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느끼고 용기를 잃지 않도록 지역의 희망전도사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오는 12일에는 호탄리 어르신 40여명을 모시고 대전 유성온천관광과 점심식사등을 대접하며 이웃사랑과 노인공경을 실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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